최근 국회에선 여야 진영이 태극기로 물들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전날(21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자신들의 노트북에 태극기 피켓을 부착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태극기 시위'는 본래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전후로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 소품으로 활용되며 국민의힘 상징으로 여겨졌는데요. 하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한일정상회담 이후 ‘친일굴종외교’, ‘외교 대참사’로 규정하며 과감하게 '태극기 항의 시위'의 주도권을 잡으며 이제는 '태극기'가 민주당의 상징으로 역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같은 피켓을 노트북에 부착했고, 가슴에는 금배지 대신 태극기를 달았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야 합의 없이 유인물을 부착해 태극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한다”고 항의해 국방위가 한동안 파행을 빚기도 했다.
여야 간사 간 논의 끝에 발언 시간에만 태극기를 부착키로 합의하고 정회 23분 만에 회의를 속개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위원석 앞에 태극기 그림과 함께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설치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결단, 여야 함께 합시다’라는 문구의 태극기 피켓을 내걸었다.
국힘 무기였던 '태극기', 이제는 민주당이 '태극기'...한일정상회담 후 달라진 상징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석 노트북 덮개에 태극기를 붙이고 질의하고 있다.
meet2.kr
2023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일정
블랙이글스는 1967년에 창설됐으며,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입니다. 작년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최
commonse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