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위험, 혈액 타고 몸속 침투한 미세먼지

몸속으로 들어가 염증반응 일으켜, 결막염과 각종 폐질환 경고등 예보 확인하고 미세먼지 민감군인지 확인하는 건강수칙 지켜야 마스크의무 착용이 해제되어 자유롭게 다녀도 되지만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야외활동 하기가 힘든 거 같은데요.

 

 

앞으로 중국발 황사가 심해지면서 미세먼지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위험성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 했지만, 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라도 마스크 착용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인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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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마이크로미터(㎛·10 ㎛은 0.001㎝) 이하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합니다. 직경 2.5㎛ 이하는 초미세먼지(PM2.5)로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침투하는 깊이가 달라진다. 6㎛ 이상은 주로 인후두 부위 상기도(기도 중 상부에 해당하는 코·인두·목구멍·후두)에 걸리고, 2~6㎛는 소기도(소기관지), 2㎛ 미만은 폐포까지 침투하고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들어갈 수 있다.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각막염,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잦아지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된다. 폐렴을 포함해 감염성 질환이 쉽게 생기는 이유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1. 호흡기 질환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밸생할수 있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천식과 기관지염이 있습니다.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및 세균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기침, 가래를 유발하게 되며,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은 기침, 거친 숨소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주변 환경 상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한 경우에 기존 천식 환자들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심혈관계 질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급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1.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대기오염에 노출되었을 때 특정 대기오염 성분에 의해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1.2배 높아집니다.

 

3. 안과 질환

눈은 점막으로 되어 있기에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해야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및 황사를 포함한 바람을 맞게 되면 우리 눈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봄철 황사로 인해 결막염 진단을 받는 비중이 높으며, 안구건조증의 위험도 있습니다.

 

4. 암사망률 증가

미세먼지 및 황사에 오래 노출될수록 암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입자의 지름이 2.5㎛이하인 초미세먼지, 10㎛아하인 미세먼지, 그리고 이산화질소가 10mg/㎥씩 증가할 때마다 모든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각각 17%, 9%, 6% 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대장암, 신장암, 간암, 방광암 발병 확률을 높이며, 미세먼지는 췌장암과, 후두암 발병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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