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엠블럼 적용 기아 K8
기아는 17일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모델 'K8'의 디자인을 공개했는데요.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새로운 느낌의 기아자동차 엠블럼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로 더욱 엠블럼에도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기아 K8 사양 정보
기아 K8은 엔진 배기량을 높이고 차체 길이를 늘려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라고 하는데요. 파워트레인은 2.5ℓ와 3.5ℓ 가솔린, 3.5ℓ LPG,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되어 기존 3.0ℓ 가솔린과 LPG 엔진을 6기통 3.5ℓ로 키우고 하이브리드는 기존 2.4ℓ 자연흡기 기반에서 1.6ℓ 터보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2.5ℓ 가솔린은 최고 198마력, 3.5ℓ 가솔린은 최고 300마력, 3.5ℓ LPG는 최고 240마력을 발휘하며 1.6ℓ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와 6단 변속기를 조합해 총 23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 K8 외형
K8은 플랫폼 변화와 함께 전장이 5M가 넘는 웅장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데 전장 길이는 무려 5015mm으로 기존 모델인 K7 보다 20mm가 상승하였고, 그랜저보다는 25mm가 넓어졌습니다. 길어진 전장을 통해 더욱 넓은 공간과 차체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매우 커진 사이즈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석처럼 빛나는 일체형 그릴을 통해 전기자동차와 미래형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얇아진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하단으로 방향지시등과 데일 라이트 등이 있는데, 그릴 패턴과 흡사한 느낌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웅장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측면부와 전면 범퍼 하단에서 도어 하단을 지나 테일램프 상단으로 상승하는 독특한 크롬라인은 상당히 역동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기아 K8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요. 기존의 K7프리미어의 판매 가격이 3240만 원~3525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고, 약 200만 원 이상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은 약 3천만 원 중반에서 4천만 원 정도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 K8 출시일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면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자동차 출고 시점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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