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7일 밤11시5분 12부작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장인물 및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1월 23일까지 방송될 너의밤이되어줄게는 20년 만의 SBS 일요드라마 부활작이라고 하는데요.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음악 드라마로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와 한집에 살게 된 인윤주(정인선)가 겪게 될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성장기는 물론이며, 음악 드라마로서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선보일 다채로운 힐링 음악을 기대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드라마의 줄거리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라고 합니다. 등장인물로는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 등이 출연하는데요.
아래에서 주인공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윤주 정인선
인윤주 (여, 29세) “음악이요? 그런 거 잘 몰라요.
가이드 할 때 관광버스 안에서 듣는 트롯이 전부? 그런 나보고, 음악 천재의 주치의를?!” 따듯한 천성, 타고난 말발과 친화력으로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도관광계의 아이돌! ‘ 老NO투어’의 인기 만점 여행 가이드에서 인기 아이돌의 시크릿 주치의로 변신?! 효도 관광 ‘노노투어’의 5년 차 여행 가이드.
외로운 할머니 마음에 꽃도 피워주고, 쓸쓸한 할아버지 마음에 불씨도 당겨줘 투어 중 판매하는 각종 상품들을 완판시키는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 판매의 여왕이자, 그들의 연애상담부터 자식 노릇까지 하는 덕에 효도관광계의 아이돌로 등극한 힐링 가이드다.
그런 윤주의 목표는 단 하나. 어릴 적 가족과 살던 ‘초록 대문 집’을 되찾고, 열한 살에 미국으로 입양된 언니를 찾아 함께 사는 것! 외롭게 온갖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으면서도 언젠가는 언니를 만나 같이 사는 날을 꿈꿔왔지만 아홉수의 저주처럼 모든 것을 잃고 운명의 사건 사고에 휘말려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 태인의 입주 주치의로 그들의 숙소에 입성하게 된다.
하지만 월드 스타 아이돌, 남자 다섯이 사는 ‘루나’라는 거대한 성 안으로 들어가고 나서야 깨달았다. 쉽고 돈 많이 주는 일이란, 세상에 존재치 않는다는 걸! 안하무인 개싸가지에 몽유병 증세가 날로 버라이어티해지는 윤태인을 필두로 어벤저스급 진상 종합세트 같은 루나 멤버들까지...
이전과는 또 다른 스펙터클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윤주. 윤주는 과연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끝까지 태인을 지킬 수 있을까? 그녀는 그의 밤이 될 수 있을까?
강선주 정인선
강선주 (여, 29세)
미국 이름 Catherine sunju Kang, 한국 이름 인선주.
11살에 미국으로 입양 간 윤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높은 지능으로 월반에 월반을 거듭하며 29세란 이른 나이에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고 미국의 1위 종합병원인 메이온 클리닉 수면장애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수면장애를 정신과적으로 진단하고 내재한 근원적 문제를 치료하며 24시간 밀착 케어를 통해 고치기에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V.I.P들은 앞다투어 그녀를 찾는다.
윤태인 이준영
윤태인 (남, 25세) / 밴드 루나(LUNA) 멤버
“음악적 영감? 그런 게 꼭 어디서 온다고 할 수 있나. 그냥 그때그때 하고 싶은 대로 했을 뿐인데... 근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루나의 리더, 프로듀서이자 메인보컬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라 생각하는 불통의 음악 천재 아이돌 ‘천재, 카리스마, 잘생겼다, 무결점남’ 등등 여러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루나의 심볼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스타.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증명하듯 언제나 가십의 중심이다. 완벽함에 대한 강박과 독선적이고도 예민한 음악 천재 태인의 주위엔 그만큼 갈등과 구설이 넘치고, 거짓된 친절과 위장된 미소가 넘친다. 그러니 자꾸만 삐뚤어져만 가는 마음에는 브레이크 없이 계속해서 가시가 자라난다.
이 같은 악순환의 연속이 곧 바람 잘 날 없는 셀러브리티의 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승 곡선만을 향해가던 루나의 활동에 난생처음 브레이크가 걸렸다. 때문에 매일을 쉬이 잠들지 못하던 어느 날, 엄마를 잃었던 그 날처럼 또다시 몽유병 증세가 나타났다.
결국 태인은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견고한 성에 살던 마법에 걸린 왕자였다. 그것도 몽유병이란 저주에 걸린 아름다운 왕자님이랄까? 이러니저러니 사막 같던 어느 날. 치열하기만 할 뿐이던 어느 날... 희한한 여자 하나가 주치의랍시고 문을 두드리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고, 오지랖인 듯한 이 여자, 윤태인이 절대 넘지 말라고 정해둔 선을 넘어 다닌다.
그렇게 스스럼없이 자신에게 마음을 써오니 상처여서 그어뒀던 선이, 두려워서 닫아뒀던 문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인은 자신의 이런 감정이 불편했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혹시 나, 그간 이런 게 그리웠던 건 아닌가? 그런데 웬걸?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던데 이러다가 진짜 큰일 나는 거 아닐까?
서우연 장동주
서우연 (남, 25세) / 밴드 루나(LUNA) 멤버
"음악이요? 순수하게 마음 가는 대로 돌진하는 첫사랑 같은 거요."
루나의 기타리스트, 서브 보컬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팀의 실질적 리더 혹자는 말한다. 고생이라곤 1도 안 해봤을 것 같은 어느 귀한 집 도련님 상이라고. 낮은 저음으로 ‘manner makes man’이라고 할 것만 같은 브리티시 룩이 잘 어울리는 남자지만 알고 보면 ‘Island Boy’.
경상남도 통영 욕지도 출신의 섬 소년이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반전은, 몰아의 경지로 기타 줄 다 끊어가며 터프하게 연주하는 무대 위의 모습에 있다. 게다가 격정적인 연주가 끝난 뒤에 곧바로 보이는 서우연 특유의 천진한 미소는 기어이 상대를 무장해제 시켜버리고 마는데...
이런 게 바로 무공해 섬 소년의 위력이라고나 할까? 무대 아래 선,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휘어잡는 태인과 달리,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고 토닥여주는 팀의 정신적 지주, 실질적 리더기도 하다. 열아홉에 태인, 신과 루나라는 팀의 연습생이 된 순간부터 데뷔, 그리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꿈꿔온 모든 것을 이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외골수가 되어가는 태인 때문에 걱정이 많다.
게다가 루나의 위기로 흔들리는 멤버들을 다독이는 것도 우연의 몫. 그런 우연에게도 쉴 곳이 필요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무도 가지 않는 헌책방을 자신의 아지트로 삼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윤주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한순간에 사라진 윤주를 다시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그녀가 루나의 숙소에 나타났다.
그것도 태인의 입주 주치의로. 운명이라 생각하며 서서히 윤주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지만, 어쩐지 자기 혼자만 그녀를 좋아하는 게 아닌 것 같다. 늘 태인을 위해, 팀을 위해 양보하는 우연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처음으로 욕심이 생긴다.
이신 김종현
이신 (남, 23세) / 밴드 루나(LUNA) 멤버
"음악은,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거요. 그래서 해요. 아, 원래 자유롭지 않냐고요?" 루나의 베이시스트, 서브 보컬 매사 무덤덤한 개인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랑에 모든 걸 바치는 순정남. 루나에서 두 번째로 어리지만, 특유의 우아한 아우라와 나른한 섹시함으로 가장 어른스럽게 보인다.
밴드 내에서 소년미를 담당하는 태인과 우연이 소녀, 소년 팬들의 우상이라고 한다면 신은 누나 팬층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는 그야말로 여자들의 ‘영원한 오빠’다. 고로, 동생일지라도 ‘오빠’하고 싶은 ‘날 때부터 오빠로 태어나서 영원히 오빠로 살아갈 남자.’ 그의 이름... ‘이. 신. 오. 빠.’
자유로운 삶을 살던 여행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신은 일찍이 제 꿈을 찾아 홀로 한국에 왔다. 열일곱에 MM엔터에 들어와 태인, 우연과 함께 먼저 루나라는 아이돌 밴드의 연습생이 되었고, 함께 음악을 만들며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루나가 성공할수록 점점 더 변해가는 태인을 보며 신은 점차 태인과 멀어져 갔고 루나 멤버들과는 점차 비즈니스 같은 관계가 되어 갔다.
인생 2회차, 모든 걸 달관한 듯 매사 무덤덤한 개인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열 살 연상의 배우 채지연과의 비밀 연애로 애타는 가슴앓이 중인 신. 하지만 요즘들어 지연이 자신을 밀어내고 있는 것만 같다. 신은 지연이 자신을 밀어내려 할수록 더욱 애달파하며 그녀를 놓지 못하고, 틈이 날 때마다 멤버들과 팬들의 눈을 피해 지연을 찾아가 붙잡으려 한다.
과연 신은, 루나와 사랑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까?
한편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방송 시작 전부터 동남아 시장과 미국, 남미, 유럽 지역 프로덕션과 방영 계약을 맺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개성 만점 캐릭터의 향연과 이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탄탄한 스토리, 여기에 배우들의 '진짜' 무대까지 더해지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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